백종원 락앤락 프라이팬 관리 및 사이즈 추천

요리할 때 백종원 님의 레시피를 많이 참고하게 됩니다. 그러다 보니 백종원이 사용하는 요리 도구에도 눈길이 가는데요. 광고인지 진짜인지 모르겠지만 어찌 되었던 TV에서 백종원이 사용하는 프라이팬이 있으니 바로 락앤락 프라이팬입니다. 검색해보니 그렇다고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작년 초에 락앤락 쿡플러스 하드앤라이트 프라이팬 28cm로 주문해서 사용했었고요. 1년 넘게 원 없이 사용하다가 이번에는 같은 제품 26cm로 다시 재 주문했습니다.

 

 

일전에 주문했던 락앤락 프라이팬 28cm 주문내역

 

 

백종원 락앤락 프라이팬 1년 반 사용기

저는 세트로 구매하지 않고 1개만 구매했습니다. 용도에 맞게 여러 개를 사용하면 좋겠지만, 집이 좁고 물건은 많아서 그냥 한 개로 다 해결했습니다. 락앤락 프라이팬 중 28cm를 구매했고 딱 좋았습니다. 성인 4~5명 정도가 사는 저희 집에 딱이었어요. 이걸로 생선도 굽고 볶음밥... 등등 프라이팬을 이용하는 어떤 요리던 다 소화했어요. 요리를 할 때는 여러 번 나눠서 하기보다는 한 번에 하는 게 좋잖아요. 사이즈도 적당했고 깊이도 어느 정도 있어 지지고 볶는 어떤 요리던 다 소화할 수 있던 프라이팬이었습니다. 백종원 프라이팬이라는 수식어 때문에 더 신뢰가 갔던 것도 있고요. 가볍고 그립감이 좋아서 사용하면서 불편함을 느끼진 못했습니다.

 

락앤락 프라이팬 26cm

 

참고로 이 프라이팬은 뚜껑 없는 프라이팬입니다. 저는 뚜껑 없는 게 더 좋아요. 뚜껑이 있는 제품의 경우 보통 유리로 되어 있는데 생선 같은 것을 구울 때 사용하다 보면 뚜껑 가장자리에 기름때가 끼더라고요. 이게 잘 안딱입니다. 바로바로 닦으면 좋겠지만 어디 매번 그렇게 되나요. 더러워진 뚜껑은 잘 안 쓰게 되고 그러다 보니 그냥 구매할 때 뚜껑 없는 프라이팬이 저는 더 좋더라고요. (사람 취향마다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참고하세요) 저 같은 경우 생선 구울 때는 뚜껑으로 덮어 사용했어요(치우기도 간편합니다 굿굿)

 

 

 

프라이팬 관리법

처음에 락앤락 프라이팬을 구매했을 때는 기름 코팅도 하고 정말 잘 다뤘는데, 제가 아닌 다른 이가 설거지할 때 그냥 막 하는 걸 보고, 그냥 저도 막 사용하기 시작했어요. 관리를 대충 했음에도 불구하고 1년 넘게 사용했으니 내구성은 좋은 것 같습니다. ㅎ  이번에 프라이팬은 제대로 관리를 해서 사용해보려고요. 백종원의 락앤락 프라이팬은 코팅 제품이니 여기에 맞게 관리를 해야 합니다.

 

처음 구매했을 때는 프라이팬을 세제로 깨끗이 씻은 뒤, 물에 식초를 적당히 넣어 팔팔 끓입니다. 물을 비우고 가열된 프라이팬에 기름을 둘러 2~3분 달군 뒤 키친타월로 닦아 냅니다. 2~3번 정도 반복해서 길들이는 경우도 있는 것 같더라고요.

 

요리 중에는 가급적 나무주걱 등을 활용해서 코팅이 벗겨지지 않게 합니다.

 

요리가 끝난 후 먼저 키친타월로 오염물질을 제거합니다. 프라이팬이 달궈진 상태에서 차가운 물을 부으면 코팅이 벗겨질 수도 있습니다. 열이 식은 다음 세척을 해주고 코팅이 벗겨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철수세미 같은 것은

 

26cm 와 28cm 크기 차이

 

잘 관리를 한다고 하고, 락앤락 프라이팬이 암만 잘 만들어도 결국 소모품입니다. 주기적으로 교체를 해주시길 권해드립니다. 사실 전 교체시기가 좀 늦은 편입니다 ㅎ;

 

 

 

 

 

프라이팬 사이즈 26cm 선택한 이유

4인 가족이 단 한 개의 프라이팬을 사용한다면 28cm가 적당한 것 같습니다.  생선 구울 때 생선 한 마리가 온전히 들어가려면 요정도 사이즈는 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저의 경우 입 하나가 줄고, 함께하는 가족들이 바빠지는 사람이 있어서 작년에 비해 한번에 모여 먹는 인원수가 줄었어요. 집에서 제가 제일 많이 먹는데 저의 식사량이 조금 줄어든 것도 있고요. 계란 한알, 두 알로 반숙하는 경우도 있어서 28cm는 좀 부담스러웠습니다. 생선도 요즘에 베란다에 있는 오븐으로 요리를 하기 때문에 굳이 28cm 일 필요가 없습니다. 아내와 저 딱 둘만의 요리를 한다면 24cm로도 충분할 수 있지만 아닌 경우도 발생할 수 그 중간 사이즈인 26cm 프라이팬을 구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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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산 락앤락 프라이팬 잘 사용해보겠습니다.. 백종원처럼 요리를 잘하진 않지만(하기야 그런 분은 드물겠죠)  요걸로 요리하면서 나오는 것들을 블로그에 공유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