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맥북 연결 가능한 트랜센드 C타입 SD카드 리더기 구매 후기

아이패드 에어를 샀을 때 애플 정품 sd카드리더기를 45,000원 주고 샀습니다. 그때 판매하는 맥북은 C타입으로 연결하는 것 밖에 없었고, 맥북 구매 대기자였기 때문에 장기간 쓸 요량으로 비싸지만 애플 정품을 구매했었어요. 그런데 새로 나온 맥북 프로 M1에는 본체에 바로 sd카드를 넣을 수 있었고 따라서 기껏 산 sd카드리더기는 사용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필요한 지인분을 줬는데.. 아 이게 필요한 날이 오네요. 여행지에 DSLR을 가지고 가는데 아내가 바로 아이패드로 확인하자고 해서 여행 전날 쿠팡 로켓 배송되는 아이패드 연결 시 문제가 없다고 하는(후기를 보고 선택) sd카드 리더기를 찾았고 그게 바로 트랜센드(transcend) C타입 SD카드리더기입니다.

 

 

쿠팡에서 판매하고 있는 트랜센드 C타입 sd카드 리더기

 

 

목차

1. 트랜센드 C타입 SD카드리더기를 선택한 4가지 이유 - 안정성, 가격, 배송속도, 단순함

2. 아이패드 sd카드 리더기로 사용해보니

3. 트랜센드 C타입 카드리더기가 애플 정품 sd카드리더기 보다 나은 점

 

트랜센드 C타입 SD카드리더기를 선택한 4가지 이유 - 안정성, 가격, 배송속도, 단순함

제일 먼저 고려한 것은 배송속도 였습니다. 여행 전날이었기 때문에 바로 다음날 아침(새벽 배송)에 받아야 하는데 오후 늦게 구매하는 거여서 쿠팡에서도 빠르게 배송되는 제품이 얼마 없더군요. 익일 배송되는 제품은 많았는데 익일 새벽 도착 배송은 많지 않았습니다. 그중에서 골랐어요. 트랜센드 C타입 SD카드 리더기는 그게 가능했습니다.

 

그다음 고려한 것이 단순함과 안정성이었습니다. 애플 정품 제품처럼 단순하게 카드리더기만 되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멀티카드리더기는 피했습니다. 여러 가지 가 달려있으면 가격도 올라가지만 무게가 있기에 거추장스러울 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단순하게 연결이 되면 여러 개 포트 있는 것보다 좀 더 안정적이 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기대가 있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트랜센드 sd카드리더기는 저에게 만족스러웠고요. 아이패드에 연결이 잘된다는 점은 쿠팡에 있는 여러 후기들을 보고 괜찮겠다고 판단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고려한 것이 가격이었는데요. 애플 정품 카드리더기의 가격이 4만 원대인데 제가 고른 트랜센드의 카드리더기 가격은 2만 원대였습니다. 만족스러웠어요. 만약 위의 조건을 고려하지 않았다면 안전제일을 우선으로 하는 저로서 카드리더기가 아이패드와 호환이 잘 안 될 수 있다는 만의 하나 가정 때문에 비싼 가격에도 애플 정품을 다시 구매했을지도 모르겠어요. 결과적으로는 가격과 모양 모두 만족스러운 선택이 되었습니다.

 

제가 구매한 트랜센드 카드리더기 가격, 그때는 20,650원이었음

 

 

아이패드 sd카드 리더기로 사용해보니

여행 전 테스트에서도 잘 되었고요. 그때는 애플 정품과 별 차이를 못 느꼈습니다. 실제 여행지에서 사용해봤습니다. DSLR로 찍고 아기 자는 낮시간에 아내와 함께 트랜센드 SD카드리더기를 통해 사진을 보는데 사진을 모두 raw 파일로 찍었는데 잘 읽혔습니다. 동영상 몇 개 찍은 것(시간 짧은 것도) 확인하는데 문제가 없었습니다. 

 

여행지에서 사진을 많이 찍게 되잖아요. 그때 사진을 골라만 둬도 나중에 정리하기 편하더군요. 그래서 샀는데 만족스러웠습니다. 맥북 있는데 맥북 가져가면 되지 않았냐 하시는 분이 계실지도 모르겠지만.. 제주도였어요. 이럴 때는 맥북보다 확실히 아이패드가 편합니다.

 

 

트랜센드 C타입 카드리더기가 애플 정품 sd카드리더기 보다 나은 점

오히려 애플 정품보다 트랜센드 c타입 카드리더기가 좋은 점이 있습니다. 바로 블랙박스에 들어가는 마이크로 SD카드도 다이렉트 연결이 가능하다는 사실! 아직 사용한 적은 없지만 교통사고가 나면 사용할 날이 오겠죠(그날이 오지 않기를 바랍니다.)

 

 

 

               

 

저는 아이패드에 연결할 트랜센드 SD카드리더기를 2만 원 초반에 구매했지만 이 글을 작성하는 2022년 10월 현재는 2만 원 중반대입니다. 반면 애플 정품의 카드리더기는 4만 원 중반으로 제가 예전에 처음 구매할 때와 가격이 비슷하네요. 두 개다 사용해본 유저 입장에서 위와 같은 형태의 젠더는 휴대하면서 사용하기에 정말 편합니다.